Morgan

영어과 원장, 총괄 입시 소장

고등부 수능 영어 전문

대입 입시 전문가


단어 한 조각조차 입체적으로

보게 만드는 '감각의 극대화' 


 초등 때부터 어학원 등의 학습을 통해 영어듣기와 회화 위주의 과정으로 영어를 먼저 접해보지 않은 친구들은, 한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활용되는지를 느끼기보다는 단어장에 적힌 그 뜻 그대로 외우며 공부를 시작했던 학생들이에요. 고등부가 된 후 자신의 어휘기반이 단단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막상 스스로의 의지로 어휘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려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3년의약속 고등영어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내 스스로는 실천이 되지 않는 기본기'를 철저하게 복습시켜드립니다.


 왜 이 지문에서 physical과 solid, analogue그리고 tangible까지 모두 같은 뜻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왜 emotion의 반대말이 logic이며 scientific의 반의어가 moral인지, 평가원이 출제한 지문들을 배경지식과 함께 깊이 있게 공부하다 보면 기존에 내가 외우던 단어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능 맞춤형 단어장이 내 머릿속에 펼쳐질거에요.

 

 하나의 단어라도 단면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는 습관은 글을 읽을 때 갑자기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은 문장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만들고, 머릿속에 펼쳐지는 수능 맞춤형 단어들은 보기에 적혀있던 해독하기 어려웠던 말들도 입체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모두가 아는 단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넘어 단순히 '많이 외웠다'가 아닌, 하나의 단어를 확장해낼 능력을 갖추게 하고 또 이를 스토리 안에서 '적용'시키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 3년의 약속이 추구하는 영어교육의 지향점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년의약속 Morgan입니다.


저는 국내 유수의 학군지 및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과 호흡을 주로 맞춰왔으며, 최상위권과의 커뮤니케이션형 수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치동의 아폴론 교육, 미래인재교육을 포함한 서울 5개 정도의 대형 입시컨설팅 전문 기업들과 협업관계에 있으며 3년의약속 학원에서는 총괄 입시컨설턴트로 활동중입니다. 이번 고3이 졸업하면서 새로 모집하게 될 영어수업 역시 극상위권을 위한 커리큘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의치한약수 계열을 준비하거나 SKY를 희망하는 '열정 있는' 학생들의 동기를 수업 뿐만 아니라 강력한 멘토링 능력을 통해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저의 핵심적인 '시장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입시컨설팅 관련  


입시컨설팅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건지, 누가 받아야 하는건지도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대입에 대해 기본정보에 대해 완전 처음이신 경우는 우선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수능전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은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청하시면 좋습니다. (저희 채널도 곧 개설하니 해당 채널을 구독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 

가장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어떤 활동을 한 번 해보세요' 라고 조언해주는 '1회성' 컨설팅이 있고, 실제로 자료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기획하는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밀착해서 '수업식'(=다회성)으로 하는 컨설팅이 있습니다. 형태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진행하지만, 후자 쪽 컨설팅의 깊이가 학생이 처음에 혼자 생각해낼 수 없는 범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는 후자 쪽을 추천 드리는 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의 상태와 학부모님들의 의견까지 충분히 조율해서 정하는 형태기 때문에 상담 후 충분히 의논하여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미지역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뒤늦게 3학년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심정으로 생활기록부를 챙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부모님들도 원서 쓸 때가 다 되어서야 푸념하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중등 때부터 생기부를 대비하는 방법에 익숙해져있는 서울권 학생들이 유리한 구조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입원서를 넣는 시점이 되었을 때 그 전부터 제대로 준비를 했던 학생과 그렇지 않았던 학생이 쓸 수 있는 대학군은 너무나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저는 비교과를 알아가기 위한 목적으로라도 한 번 이상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언식'(1회성) 컨설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조언식 컨설팅은 앞서 말씀드렸듯 '어떤 활동을 해보세요' 라고 추천을 드리는 형태이며, 기본적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의 예시는 실제 컨설팅보다 훨씬 덜 구체적이고 일반적으로 표현된 점 양해 구합니다.)


ex) 생명공학, 바이오공학쪽 연구원이 되려고 하는 고2 학생

영역조언사항
국어독서 수행평가에 기반하여(Red market 읽을 것.) 줄기세포와 배아세포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조사할 것.
영어1. Red Biotechnology, Red Science 등을 구글링한 뒤, 수십가지의 관련직종 중 자신의 꿈과 관련이 있는 직업군으로 좁혀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2. 관련 산업은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자율
활동
아스피린 합성실험(이미 했던 활동) 부분을 추가적으로 화1의 '몰의 법칙'과 연관시켜 이론화하여 증명하기.


위와 같이, 1회 컨설팅을 통해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한 추천사항이 들어가는 구조이며 학생들은 소재에 대한 힌트를 얻고 스스로의 생각을 더 얹어서 자신만의 생기부를 구성해나갈 수 있습니다.  



'수업식'(다회성) 컨설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수업식 컨설팅은 실제로 자료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기획하는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밀착 진행하는 형태이며, 최소 2회 이상 진행합니다. 학교 수행평가를 바탕으로 자료를 심화시키는 과정을 함께하며 각각 하나의 활동마다 활동의 깊이가 달라지는 과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거에요. 최소 과정을 2회로 잡은 이유는, 2회 정도는 프로세스를 함께 해줘야 나중에 혼자 진행해보더라도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을 따라 어렵더라도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 약학을 희망하는 고2 학생의 개별 진로활동 탐구보고서 기획

수업방향
함께 읽을 자료 (논문 위주)

토의할 내용

(컨설턴트가  

사전에 준비)

1. 시대별 마약성 진통제 처방
흐름 비교
2. 질병종류별 진통제 처방 비교

관련논문 1,2-1)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양상에 관한 서술적 조사연구


관련논문 1,2-2) 

최근 한국 암 환자 오피오이드 처방 동향


관련논문 1,2-3) 

근골격계 질환에서 통증 조절을 위한 

마약성 진통제 및 항우울제

Q) 오피오이드의 처방 동향의 변화

Q) 오피오이드의 종류와 특징

Q) 오피오이드의 처방 방법의 구조 및 한국에서의 적용(시대별 변화에 맞춰 설명하시오)

Q) 다양한 마약성 진통제들의 효과

Q) 마약성 진통제 - 의존성 통제법

Q) 마약성 진통제들의 투여 방법과 상황

Q) 마약성 진통제 사용시 주의할 점

4.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증상 탐구

관련논문 4-1) 

암환자의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신체적 의존을 경피적 Buprenorphine패취를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보고


관련논문 4-2) 

항마약성약물의 효능검색 : 인삼 중심


관련자료(비논문) 4-1) 

노스판 패취 5μg/h, Buprenorphi.

Q) 마약성 진통제와 부신기능의 연관성

Q) 연구결과에 대한 간단설명

Q) DHEAS에 대해 알게 된 점

5. Further Study관련논문 5-1)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약사 직능의 변화

Q) 약사, 사라지는 직업인가?

Q) 약사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한 눈에 보셔도 느낄 수 있듯, 학생이 스스로 진행하기 힘든 수준의 수업이며 컨설턴트의 입장에서도 하나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물론 컨설턴트마다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더 light하게 효율성 있는 수업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업 개수를 많이 잡지 않고, 최대한의 깊이까지 학생들과 함께 탐구하는 과정에서 제 스스로의 삶의 만족감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키는 성격입니다. 전담 학생들의 생기부 하나하나는 저에게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주어진 활동들과 글자수를 제대로 활용하여 우리가 함께 최선의 예술품을 만들어내었을 때 여러분은 입시 결과로, 저는 심리적 희열감으로 각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저의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제가 여러분과의 수업에 쏟게 될 열정만큼 여러분은 때로는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더 동기부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수업 관련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것 같은데, 구미시장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저는 구미 지역에서도 약 10년 정도 활동해왔습니다. 학교별 특징이나 해당 학교의 학년별, 과목별 시험 특징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한 상태에서 전반적인 상담을 해드리고 수업을 시작하는 편이며, 3학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달려보는 친구들의 경우 수능 1등급의 비율이 매년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대평가 시절일 때와 절대평가 기준인 현재 모두 50%~80%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권과 지역권 학생들을 모두 접하면서 제가 느낀, 지방권에 거주하시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수능영어에 대해 가장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점은 '중학교 때 영어를 끝낼 수 있다' 라는 관점입니다. 


고3이 되었을 때 구미 지역에서 평가원 모의고사와(고3 6월, 9월 모의고사) 수능에서도 영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학생들의 80% 이상은 학교내신이 1등급대이며 이런 친구들조차 본인이 수능 때 영어 1등급이 100% 자신 있다라고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중3 때 절정을 치닫던 영어감각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 늘어나는 다른 과목들 공부량에 점점 압도당하게 되고, 구미지역 내 고등학교 내신문제의 방향 역시 수능까지 함께 대비하게끔 도와주는 데에는 매우 부적합한 형태가 많습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이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 해야 '잘' 하는 것인가, 나는 이대로 가면 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가

상위권들을 수능기준, 학교 기준, 학년 기준으로 나누어 본인의 상황에 맞춰 정확한 기준점을 토대로 '격려'하고, '멘토링'하며, '팩트폭행'까지 해드립니다.


진단 시 저는 영어능력에서 다음의 요소들을 확인합니다.

1. 어휘력이 '몇 학년' 기준에 머물러 있는가

2. 직독직해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이루어지는가 

3. 문법문제에 대한 접근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가 

4. 본인 학년에 비해 어려운 문제를 어느 라인까지 풀 수 있는가

5. 현재 성적은 어떠한가


- 모의고사 2등급 이상의 경우

상위권 학생의 경우, 1. 2. 3. 이 안정적이어야 하며, 4. 를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받게 됩니다. 저는 4. 를 가장 잘해줄 수 있는 강사이며 문제를 푸는 과정을 '총 5개의 단추를 순서대로 꿰어야 풀린다' 라고 가정했을 때(문제의 난이도별 생각의 단계는 제각각이라 예시로만 생각해주세요.) 여기서 학생이 첫 번째 단추를 꿰는데 실패했다면 첫 번째 단추를 꿰는 방법을, 세 번째 단추를 꿰는 지점에서 실패했다면 두 번째 단추에서 왜 세 번째 단추를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꿰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학생의 입장에 맞춰서 설명합니다.


- 모의고사 3등급 이하의 경우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1.과 2.의 능력치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 있는 경우가 99.9%입니다. 5등급 아래의 학생들이 2등급까지 치고 올라는 과정에는, 기본적으로 1.의 공부량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과목도 중요해서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구요? 그럼 미리 좀 하시지 그랬어요.. 여러분이 줄일 수 있는 건 영어공부시간이 아니라 지금도 여러분이 허비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마음 먹고 몇 개월만 '취미' 라는 것을 없애보는 건 어떨까요? 10대 때 이 짧은 기간의 도전에 성공한다면, 여러분은 20대 이후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평균 '이상'으로 먹고 즐기며 풍요로운 생활을 할 가능성이 늘어납니다. 


1. 2. 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초반부 과정은 많이 지루하고, 시간이 허비되는 느낌이 많이 들 것입니다. 고등영어를 수능영어 기준으로 100% 커리큘럼을 짰을 때 많은 고3 전문 또는 재수학원들이 '단과'가 아니라 '종합' 기준으로 학생들을 받으려 하는 이유입니다.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시간인데, 문제를 자꾸 더 풀어야 내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니 기초 체력 쪽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측면이죠. 근데, 이게 맞습니다.


1. 2. 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왔을 때 몇몇 학생들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문제를 1/10 정도밖에 안 푸는 것 같은데 내 등급이 오히려 올라갔거든요. 여러분은 일정 레벨 이상의 추론력을 원래 가지고 있었으나, 너~~~무 기본 단어를 많이 몰랐어서 추론의 범위를 넘어 소설을 쓰며 문제를 풀다 보니 틀렸던 타입들입니다.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준다는 점에서는 단어공부를 게을리 한 것도 나쁜 점만 있지는 않군요. 역시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등급이 오르지 않은 학생들도 자책하지 마세요. 어휘력이 강화된 상태가 되어야만, 이후의 커리큘럼이 잘 흡수됩니다. 여러분의 체질은 이미 개선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듯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본격적 수업을 진행하기 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기본기가 탄탄해지는 시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이 선생님과의 수업을 하면 좋을까요?

1.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친구입니다. '관리'를 통해 올라가는 점수대의 학생들은 공부량을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대 주2회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핵심 문항들을 함께 다뤄내더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스스로의 의지로 채워넣을 수 없는 학생은 결국 기본기에서 계속해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2. '첨삭식 수업'의 중요도를 알 수 있는 친구입니다.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각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가지고 계십니다. '학년별로 모아서 수업을 하면 좋다던데', '우리 애는 먼저 말을 잘 안 걸어요, 선생님이 먼저 다가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등 다들 나름의 선호와 걱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위권에 가까운 친구일수록 자기관리가 잘 되기 때문에 진도나 문제풀이량을 인강을 통해서 충분히 잘 채워나갑니다. 이 친구들에겐 일반적인 학원의 필요성이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단, 인강이나 해설지를 참조해도 본인이 동의가 안 되는 부분들이 반드시 생깁니다. '첨삭식 수업'의 중요도란 이 때 발휘됩니다. 최고난이도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풀이가 사실 어느 지점부터 잘못되었는지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상세하게 진단받게 되며 자칫 나중에 고질적 문제점이 될 수도 있는 습관들을 하나씩 미리 잡아두는 것입니다.


저는 때때로 무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인식되기도 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바람과 맞지 않는 진단을 해드려 서로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단, '고3 또는 n수생'의 입장에서 저를 만나고 졸업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 중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 뒤에서 나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앞에서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눈앞의 몇 푼에 미련없이 장기적으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드리자는 것이 제 모토이며, 그만큼 같은 편에게는 제 스스로 무한한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졸업 후 학생들이 2,30대가 되어 문득 뒤를 돌아보고 누가 나의 성장에 진심이었는가를 떠올렸을 때, 제 이름이 한 손가락 안에 꼽힐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성장하게 될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에 대한 접근스타일이 저와 비슷해집니다. 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개선될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작게는 '어휘'에 대한 느낌을, 크게는 '맥락'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글을 보는 눈이 확장되는 구조로 유도됩니다. 5지 선다의 객관식 문제를 푸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글을 읽고 핵심사항을 제한시간 내에 서술해보는 연습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핵심 소재'를 정의할 것인지와 1줄 주제를 스스로 표현해낼지를 계속해서 고민해보게 됩니다. 현 고1 과정부터는 서술형 수행평가가 경북지역에도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놓여있는 답안을 고르는 과정이 아니라 주관식으로 생각하고 뱉어내는 수업은, 도전적일 수 있지만 확실하게 글에 대한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식이라고 자신합니다. 결국, 고3이 되었을 때는 '열심히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잘하는' 학생이 내신에서도 역전합니다. 저는 '잘하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한 형태의 수업을 지향합니다.



3년의약속 수업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코로나 이후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수준이나 학습량은 이전과 비교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우수 학생들이 서울 지역으로만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 꿈꾸는 최상위권 계통 학과들은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으라며 수도권 및 학군지의 학생들이 차지했던 자리를 여러분께 퍼주고 있습니다. 이 이상의 기회가 있을까요? 5년 전 경북대 공대를 가야했던 친구들만큼의 공부량이라면, 여러분들은 의치한약수를 도전해볼 수 있는 실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가 침체된 시장에서 나만의 길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3년의약속 관리형독서실 시스템이 탄생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구미학생들의 전성기는 중3때까지입니다. 그렇게 똑똑하던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로 다들 바쁜 일정에 절어버려 가능성이 퇴색되는 경우도 많고, 학교 분위기들은 약속한 듯 서로 누가 더 공부를 덜 한 것에 비해 성적을 잘 받을까 마치 내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는, 약속한 듯 공부를 적게 하는 분위기를 보이콧합시다. 적어도 저와 얼굴을 마주치게 될 학생들이라면, 3년의약속을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약속한 듯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봅시다. 힘들수록 함께 걸어가는 친구들이 옆에 있어야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서 항상 최선 이상을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We'll be together ”

-3yearspromise teachers

Team
Scarlett,Morgan,Kate,Maeve,Ryan,Ellie,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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